[매경닷컴 MK스포츠 전성민 기자] 메이저리그 시카고 컵스가 다나카 마사히로(25) 영입에 지속적인 관심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시카고 트리뷴은 26일(한국시간) “컵스는 시즌 중에 최소 두 명의 스카우트를 일본에 보내 다나카를 관찰했다”고 전했다. 컵스는 지난 11월 다나카의 미국 진출이 승인될 경우 영입하겠다는 의사를 밝혔다.
↑ 다나카에 대한 시카고컵스의 관심이 뜨겁다. 사진=MK스포츠 DB |
원 소속팀 라쿠텐 골든이글스가 다나카의 미국 진출을 승인함에 따라 26일부터 1월 25일 오전 7시까지 메이저리그 팀들과 계약을 할 수 있게 됐다.
현재 다나카를 노리는 팀으로 뉴욕 양키스, LA 다저스, LA 애인절스, 텍사스 레인저스,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 등이 거론되고 있다.
특히나 2013 시즌 66승96패 승률 4할7리
시카고 트리뷴은 “컵스는 최소 5년 이상의 계약으로 다나카의 마음을 사로 잡아야 한다”며 장기 계약으로 타 팀과의 차별성을 둬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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