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안준철 기자] 일본 한신 타이거즈에 입단한 ‘돌부처’ 오승환(31)이 계약금으로 서울 성북동에 위치한 단독주택을 구입한 것으로 알려졌다.
일본 ‘스포츠닛폰’은 30일 “오승환이 한신에 입단하면서 받은 계약금 2억엔(약 20억원)을 부모님이 거주할 집을 사는데 사용한 것으로 보인다”고 보도했다.
이 신문에 따르면 오승환이 구입한 주택이 위치한 곳은 바로 서울 성북동. 오승환은 약 760㎡(230평)에 50억여 원에 달하는 고급주택을 부모님에게 드리는 선물로 구입했다.
특히 이 신문은 “성북동은 주로 한국의 정·재계 인사들이 거주하는 부촌이며, ‘욘사마’ 배용준(41)이 살고 있다
한편 오승환은 한신에 입단하면서 동일본 대지진 피해자들에게 기부를 하겠다고 밝혀 일본 언론의 관심을 받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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