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김재호 기자] LA다저스가 난폭운전으로 체포된 외야수 야시엘 푸이그에 대한 공식 입장을 내놨다.
다저스는 30일(한국시간) 공식 성명을 통해 푸이그의 난폭 운전에 대한 입장을 드러냈다. 다저스는 “우리는 푸이그와 얘기를 나눴고, 푸이그의 최근 행동에 구단이 매우 실망했다는 뜻을 분명히 전했다”며 푸이그에게 실망감을 감추지 않았다.
푸이그는 현지시간으로 지난 토요일 오전 플로리다주의 한 고속도로에서 규정 속도를 훨씬 초과한 시속 110마일로 차를 몰다가 플로리다 고속도로 순찰대에 체포됐다. 체포된 푸이그는 보석금 500달러를 내고 석방됐다.
↑ LA다저스가 공식 성명을 통해 야시엘 푸이그의 일탈 행동에 대해 유감을 드러냈다. 사진= MK스포츠 DB |
이와 관련해 다저스는 “이는 우리에게 매우 심각한 사안이다. 우리는 계속해서 그를 교육시켜 우리 구단의 일원으로서 경기장 밖에서 성숙한 모습을
지난 2012년 다저스와 4200만 달러에 계약을 맺은 푸이그는 지난해 6월 데뷔, 104경기에서 타율 0.319 OPS 0.925 19홈런 42타점의 인상 깊은 활약을 남겼다. 내셔널리그 올해의 신인 투표에서도 호세 페르난데스에 이어 2위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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