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김재호 기자] 미국 언론 ‘더 스타’가 새해를 맞아 LA다저스의 외야수 야시엘 푸이그에게 따끔한 충고를 전했다.
이 신문은 1일(한국시간) ‘메이저리그를 위한 새해 소망 목록’이라는 제목의 기사를 통해 메이저리그 주요 선수들에게 새해 조언을 남겼다.
‘새해 조언’이라는 포장지를 둘렀지만, 그 속에는 뼈가 담겨 있었다. 최근 플로리다에서 난폭운전으로 체포된 야시엘 푸이그에게는 “새로운 고향의 경제 발전을 돕는 의미에서 전용 운전기사를 고용하라”고 꼬집었다.
↑ 새해 야시엘 푸이그에게 필요한 것은 전용 운전기사일까. 사진= MK스포츠 DB |
메이저리그 사무국과 진흙탕 소송전을 진행 중인 알렉스 로드리게스에게도 일침을 날렸다. “현실에 눈 먼 조언자들을 교체하라”며 약물복용 시인 후에도 ‘자신이 버드 셀릭 커미셔너의 공적 쌓기의 희생양이 되고 있다’는 주장을 펴고 있는 그에게 현실에 눈
뉴욕 양키스에서 시애틀 매리너스로 이적한 FA 최대어 로빈슨 카노에게는 “시애틀에서 조용하고 스트레스 없는 삶을 살아라”라며 뉴욕에서 뛰는 것에 대한 부담감을 덜어내라고 조언했다. 이와 동시에 “플레이오프에 대한 부담감에서도 벗어나라”며 이전과는 다른 환경에서 뛰게 될 것임을 암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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