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안준철 기자] 미국 메이저리그 공식사이트(MLB.com)가 올 시즌 추신수(32)가 새로 둥지를 튼 텍사스 레인저스의 월드시리즈(WS) 진출 가능성이 높다는 분석을 내놨다.
MLB.com은 2일(한국시간) 소속 칼럼니스트 7명의 올 시즌 예상을 홈페이지에 실었다. 이들은 이번 스토브리그 동안 자유계약선수(FA) 최고액인 10년간 2억4000만 달러에 내야수 로빈슨 카노를 영입한 시애틀 매리너스와 추추트레인 추신수를 7년간 1억3000만 달러에 영입한 텍사스가 속한 아메리칸리그(AL) 서부지구가 가장 치열한 경쟁을 펼칠 것으로 전망했다.
↑ 7년간 1억3000만 달러에 텍사스에 둥지를 튼 추신수. 메이저리그 공식사이트도 추신수의 합류로 텍사스가 3년 만에 월드시리지에 진출할 것으로 예상했다. 사진=MK스포츠 DB |
한편 이들은 내셔널리그(NL)에서는 ‘코리안 몬스터’ 류현진(28)이 뛰는 LA 다저스와 지난해 NL 챔피언인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가 2년 연속 NL정상에서 만날 것으로 예상했다.
[jcan1231@mae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