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김세영 기자] 맨체스터 시티가 블랙번에게 불의의 일격을 당해 재경기를 치르게 됐다.
맨체스터 시티(이하 맨시티)는 4일 오후 9시 45분(한국시간) 잉글랜드 랭커셔주 이우드파크에서 펼쳐진 잉글랜드 축구협회(FA)컵 3라운드(64강) 블랙번 로버스(챔피언십리그)와의 대결에서 1-1로 비겼다. 맨시티는 홈구장인 에티하드 스타디움에서 재경기를 갖게 된다.
이날 맨시티는 선발진으로 네그레도와 제코를 투톱으로 내세우고, 밀너와 실바를 양 측면에, 하비 가르시아와 페르난지뉴를 중원에 배치했다. 보야타-나스타시치-레스콧-클리쉬는 포백으로 구성했다.
↑ FA컵 3라운드에서 맨시티가 블랙번과 1-1로 비겼다. 맨시티는 홈에서 재경기를 치른다. 사진제공=TOPIC Splash News |
그러나 후반 9분 블랙번 수비수 스콧 댄의 동점골이 터졌다. 맨시티 골키퍼 판틸리몬의 실책이 뼈아팠다. 코너킥 찬스에서 제스테드의 헤딩슛을 판틸리몬이 잡으려 했으나 이를 놓쳤고, 댄이 이를 놓치지 않고 오른발슛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승부는 1-1 균형을 이뤘다.
후반 맨시티는 페르난지뉴와 네그레도를 빼고 야야 투레와 나바스를 차례로 투입하며 승부수를 띄웠다. 홈에서 벌어지는 단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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