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임성일 기자] 우승 탈환을 위해 절치부심하고 있는 전북현대가 공격적인 선수영입을 이어가고 있다.
전북현대는 6일 성남일화에서 뛰던 국가대표 출신 공격수 이승렬과 특급조커 김인성을 영입하면서 공격력을 업그레이드했다.
↑ 전북현대가 6일 성남일화에서 뛰던 국가대표 출신 공격수 이승렬과 특급조커 김인성을 영입하면서 공격력을 업그레이드했다. 사진= 전북현대 제공 |
김인성 역시 폭발적인 스피드와 파워를 겸비한 ‘특급조커’이다. 20세 이하 대표팀과 대학 선발팀에서도 활약했고, 2012년 러시아의 CSKA 모스크바로 진출해 주목을 받은 바 있다. 지난 시즌 성남일화에서 31경기에 출전해 2골2도움을 기록한 김인성은 전북의 측면 공격에 활기를 불어넣을 공격옵션이다.
이승렬은 “올 시즌 K리그와 ACL 동반우승을 노리는 전북에 오게 돼 기쁘다”면서 “새롭게 태어난다는 각오로 우승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
공격진을 보강한 최강희 감독은 “두 선수의 합류로 공격 옵션이 다양해졌다”며 “상대팀에 따른 전술변화와 맞춤형 공격을 선보여 팬들이 즐거워하는 축구를 펼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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