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캘리포니아 LA) 김재호 특파원] LA다저스가 다나카 마사히로 영입전에 뛰어든 것이 확인됐다.
콜레티는 9일(한국시간) 현지 취재진을 만난 자리에서 다나카의 에이전트인 케이시 클로즈와 접촉했음을 인정했다. 다나카의 포스팅 시스템 참가가 공식화된 이후 다저스가 다나카 영입에 관심을 보이고 있음을 드러낸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다저스는 다나카 영입이 유력한 팀 중 하나로 꼽혀왔다. 이들은 지난 시즌부터 일본에 스카웃을 직접 투입, 다나카의 경기 모습을 지켜봐왔다. 또한 선발 투수 영입을 중시하는데다 자금력도 갖추고 있다.
↑ LA다저스가 다나카 마사히로의 대리인과 접촉한 것으로 드러났다. 사진= MK스포츠 DB |
한편, 콜레티는 클로즈의 또 다른 고객인 클레이튼 커쇼에 대해서는 “많은 대화를 나눴다. 가능한 오랜 기간 그가 우리 팀에서 뛰었으면 한다”며 재계약 의사를 분명히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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