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김세영 기자] 최근 3연패 부진에 빠졌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이제야 한숨을 돌렸다. 맨유는 새해들어 첫 승을 신고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는 12일 오전 2시 30분(한국시간) 영국 맨체스터 올드 트래포트에서 펼쳐진 2013-14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21라운드 스완지시티와의 홈경기에서 2-0으로 승리했다. 맨유는 이날 승리로 11승4무6패, 승점 37점으로 리그 7위를 유지했다.
맨유는 이날 최전방에 웰백을. 2선 공격진에는 카가와 신지를 중심으로 양 측면에 발렌시아와 야누자이를 투입했다. 중원에는 플레쳐와 캐릭을, 포백라인은 에브라-비디치-스몰링-하파엘이 나섰다.
↑ 맨유가 스완지를 2-0으로 제압하고 최근 3연패를 마감했다. 웰백은 후반 14분 추가골을 넣었다. 사진제공=TOPIC Splash News |
그러나 후반 선제골이 나오면서 맨유는 살아나기 시작했다. 후반 1분 만에 맨유의 선제골이 터졌다. 카가와 신지는 야누자이의 크로스를 헤딩으로 연결했지만 골키퍼 선방에 막혔고. 이것을
이어 후반 14분 웰백의 리그 8호골이 터졌다. 측면에서 에브라의 패스를 받은 웰백은 가볍게 추가골을 만들었다. 카가와 신지는 후반 31분 수비를 제치고 완벽한 오픈 찬스를 만들어 냈지만, 안타깝게 리그 골 기회를 잃고 말았다. 경기는 2-0 맨유의 승리로 끝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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