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김기윤 기자] ‘야신’ 김성근 고양원더스 감독이 남자 프로배구 LIG손해보험 선수단을 위해 특별 강연을 했다.
LIG손해보험(단장 박주천)은 김성근 감독을 초청해 배구단 선수 및 코칭스태프를 대상으로 ‘프로정신’을 주제로 특강을 실시했다.
이날 특강은 지난 2012-13시즌 후반기에도 구단이 준비했지만, 김성근 감독 일정상 부득이 진행되지 못했다. 올 시즌 번번이 승부처에서 역전패를 당한 경기를 보며 선수단의 정신력 강화의 필요성을 느낀 구단은 다시 한 번 준비한 특강이었다.
↑ 김성근 감독이 LIG손해보험 배구단을 방문해 특별 강연을 가졌다. 사진= LIG손해보험 배구단 제공 |
김성근 감독은 특강에서 “연습을 안 하면 극한 상황에 몰려도 아쉬움이 없다. 연습 자체를 남이 못할 정도로 해야 한다”라며 강한 훈련과정을 요구했다.
특히 그는 “‘이것은 무리다’ 하는 순간 프로가 아닌 것이다. 프로는 상대가 싫어해야 한다. 상대가 우
이날 특강을 통해 LIG손해보험 선수단은 야신 김성근 감독의 프로정신과 자세를 다시 한 번 깨우치고, 자기 자신을 되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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