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김기윤 기자] 프로배구 V리그 출범 후 10번째 시즌을 맞는 한국배구연맹(총재 구자준)이 V-Pop Festival과 NH농협 2013-14 V리그 올스타전을 각각 오는 18일, 19일에 수원체육관에서 개최한다.
프로배구 최고의 스타선수들이 출전하는 이번 올스타전은 K-스타 팀(남자부 삼성화재, 현대캐피탈, LIG손해보험, 여자부 IBK기업은행, 현대건설, 흥국생명)과 V-스타 팀(남자부 대한항공, 우리카드, 한국전력, 러시앤캐시, 여자부 GS칼텍스, 한국도로공사, KGC인삼공사)의 한바탕 각축전이 펼쳐질 전망이다. 경기는 1,2세트 여자부, 3,4세트 남자부로 총 4세트가 진행되어 총점으로 우승팀을 결정한다.
↑ 아이돌 그룹 빅스가 V리그 올스타전에 축하공연을 펼칠 예정이다. 사진= MK스포츠 DB |
프로출범 후 10번째 시즌을 맞이하여 지난 12월 16일부터 1월7일까지 팬, 감독, 전문위원, 심판진, 방송, 언론사의 투표로 선정한 역대 포지션별 ‘베스트7’ 멤버들은 이번 올스타전에 초청되어 경기 시작 전 연맹이 마련한 기념반지 증정과 핸드프린팅 행사 등 특별한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또한 아이돌그룹 빅스(VIXX)는 애국가 제창 및 축하공연을 선보이며, 시구에는 V리그 출범 10주년을 맞이하여 10명의 시구자를 선정했으며, 특히 시구자 중에는 수원 연고인 한국전력과 현대건설의 서포터즈 회원대표가 초청되어 팬이 참여하는 상징적인 의미를 부여했다.
2세트 종료 후에는 올스타전의 꽃으로 불리우는 ‘포카리스웨트와 함께하는 스파이크 서브 킹&퀸 콘테스트’를 실시한다. 매년 올스타전 특별 이벤트로 진행된 ‘스파이크 서브 킹&퀸 콘테스트’는 스파이크 서브 속도를 스피드 건으로 측정하여 가장 기록이 좋은 선수를 남녀 우승자로 선정하는 이벤트이다.
남자부는 지난해 올스타전에서 달성된 최고기록(현대캐피탈 문성민/ 122km)을 뛰어 넘는 기록을 세울 선수가 탄생할 것인지 기대되며, 여자부에서는 현재 서브랭킹 5위내에 오른 선수가 3명(GS칼텍스 베띠, IBK기업은행 카리나, 현대건설 황연주)이나 포함 되어 스파이크 서브 퀸 자리를 향한 치열한 경쟁이 펼쳐질 예정이다.
경기가 종료된 후에는 시상식 및 팬 사인회가 준비되어 있다. 입장시 야광팔찌를 받은 팬들 중 추첨을 통해 팬 사인회에 참여 할 수 있는 기회를 부여한다.
한국배구연맹은 V-리그 출범 10주년을 맞이하여 팬들에게 감사의 의미로 푸짐한 경품과 다양한 먹거리를 준비하였다. 입장관중을 대상으로 NH농협에서 제공하는 사과와 떡, 하이트진로에서 제공하는 핫팩, 쉬크면도기를 전관중에게 나눠준다. 경기 중에는 이벤트를 통해 하나프리에서 제공하는 동남아 왕복 여행항공권과, 버팔로 배낭, 아식스 상품권, 스타스포츠 경품 공 등을 팬들에게 나눠준다. 먹거리로는 도미노 피자와 또래오래 치킨을 장외행사장에서 즉석으로 요리하여 팬들에게 나눠준다. 여성팬들을 위한 미애부와 AOOA의 여자화장품도 준비되어 있다.
이번 올스타전 남녀부 최우수선수(MVP)에게는 300만원의 상금이 주어지며 세레머니상 남녀 각 100만원, 스파이크 서브 콘테스트 우승자 남녀 각 100만원을 받는다.
올스타전 전일 개최되는 V-Pop Festi
19일 개최되는 올스타전은 KBS1TV에서 생중계 될 예정이며, 티켓은 한국배구연맹(www.kovo.co.kr)과 티켓링크(www.ticketlink.co.kr)를 통해 예매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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