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김세영 기자] 현역에서 은퇴한 ‘초롱이’ 이영표(37)의 첫 직함은 축구 해설위원이다.
이영표는 16일 오후 여의도 KBS 신관 국제회의실에서 ‘KBS 축구 해설위원 위촉식 및 기자 간담회’에 참석했다. 이영표는 2014년부터 2018년까지 KBS와 5년간 전속 계약을 했다.
이영표는 이번 브라질월드컵 뿐만 아니라 2015년 아시안컵, 2016년 리우데자네이루올림픽, 2018년 러시아월드컵까지 기존의 이용수, 한준희와 함께 해설위원으로 활동한다.
↑ 이영표 해설위원, 이영표가 브라질 월드컵을 앞두고 KBS 축구 해설위원으로 활약한다. 사진=MK스포츠 DB |
한편, 방송 3사는 이번 2014년 브라질월드컵을 앞두고 왕년의 축구스타들로 해설진을 꾸린다. KBS는 이영표를 비롯해 현역으로 활동 중인 김남일(전북)을 해설진으로 합류시킬 예정이다. 이어 MBC는 송종국과 안정환을, SBS는 차범근을 내세워 축구팬들을 사로잡을 심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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