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이상철 기자] 한국의 2014년 첫 국제축구연맹(FIFA) 세계랭킹이 1계단 올랐다.
FIFA가 16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한 1월 세계랭킹에서 한국은 581.35점으로 53위를 기록했다. 지난달과 비교해 4점이 오르면서 1계단이 상승했다.
아시아축구연맹(AFC) 가맹국에선 이란(34위), 일본(48위)에 이어 세 번째로 높았다. 이란은 726.51점으로 1계단이 하락했지만 가장 높은 순위를 자랑했다. 한국의 뒤를 이어 호주(56위), UAE(63위), 우즈베키스탄(65위), 요르단(72위), 사우디아라비아(73위), 오만(79위) 순이었다.
↑ 한국은 2014년 1월 FIFA 세계랭킹에서 53위를 기록했다. 지난달과 비교해 1계단 올랐다. 사진=MK스포츠 DB |
상위 30위까지 순위 변동은 스웨덴과 알제리뿐이었다. 스페인이 1위 자리를 지켰고 독일, 아르헨티나, 콜롬비아, 포르투갈이 그 뒤를 이었다. 이집트가 10계단이나 오르면서 31위로 껑충 뛰어오른 게 가장 눈에 띄는 변화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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