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열린 프로배구 올스타전 전야제 행사는 한편의 공연 같았는데요.
요즘 젊은 스포츠 선수들을 보면 끼가 참 많다는 생각이 듭니다.
이상주 기자입니다.
【 기자 】
마이클 잭슨의 음악에 맞춰 숨겨온 댄스 실력을 선보인 도로공사의 곽유화와 고예림.
미녀 스타의 깜짝 변신에 팬들의 탄성이 터집니다.
현대건설 양효진과 4명의 선수가 펼친 크레용팝 5기통 댄스와 흥국생명 김혜진의 무대는 걸 그룹 못지않았습니다.
남자 선수의 무대도 눈길을 끌었습니다.
러시앤캐시 송명근과 배홍희는 코믹댄스로 팬들을 웃겼고 전광인은 가창력으로 박수를 받았습니다.
올해로 10주년이 된 V리그의 올스타들은 내일 본경기에서 최고의 경기로 팬들을 찾아갈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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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조성민의 자유투가 깨끗하게 림을 가릅니다.
40개 연속 자유투에 성공하는 조성민.
KBL 역사에 도전하고 있는 조성민은 KCC 전에서 자유투 5개를 추가하며 남자농구 연속 자유투 기록인 44개에 한발 더 다가섰습니다.
조성민과 전태풍의 활약으로 승리한 KT는 3연승을 달렸습니다.
MBN뉴스 이상주입니다. [stype@mk.co.kr]
영상취재 : 구민회 기자
영상편집 : 윤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