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오늘(19일) 열린 출범 10주년 기념 프로배구 올스타전은 그야말로 요절복통이었습니다.
팬들을 배꼽 빠지게 한 축제의 현장, 국영호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 기자 】
프로배구 남녀 올스타들이 재치만발의 세리머니를 펼칩니다.
그동안 갈고 닦은 개인기부터 단체 율동, 때로는 망가진 모습까지.
평소 볼 수 없었던 올스타들의 색다른 모습에 팬들은 신이 났습니다.
▶ 인터뷰 : 이지현·전지희 / 대전 둔산동
- "재밌게 봤고 이런 이벤트가 많았으면 좋겠고요. 또 오고 싶어요. 이제 공부하러 가야 하는데 활력소가 된 것 같아서 좋아요."
경기에서는 남자 선수가 여자 경기에, 또 여자 선수가 남자 경기에 나서는 이색적인 장면도 연출됐습니다.
긴장감 넘치는 강서브 대결 역시 눈길을 사로잡았습니다.
공격수로 깜짝 변신한 전문 수비수 여오현은 스파이크를 성공해 팬들을 놀라게 했습니다.
▶ 인터뷰
- "정말 오랜만에 공격을 하는 건데 부담도 됐지만 해보니까 예전만큼은 아니었지만 재밌었습니다."
▶ 스탠딩 : 국영호 / 기자
- "올스타전을 마친 프로배구는 오는 22일 다시 팬들을 찾아갑니다. MBN뉴스 국영호입니다. [iam905@mbn.co.kr]"
영상취재 : 전범수 기자
영상편집 : 이재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