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김세영 기자] 첼시 미드필더 후안 마타(26·스페인)가 라이벌 구단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로 이적한다는 보도가 흘러나왔다.
영국 공영방송 BBC는 23일(한국시간) “맨유가 마타의 이적 조건으로 첼시에게 3700만 파운드(약 658억원)를 제시했다”며 “계약기간은 4년이며, 메디컬 테스트만을 남겨뒀다”고 전했다.
덧붙여 BBC는 “맨유와 첼시 모두 마타의 영입 사실을 부인하고 있다. 그러나 중간 에이전트 사이에서는 마타의 이적이 기정사실로 받아들여지고 있다”고 밝혔다.
보도대로라면 맨유는 지난 2008년 디미타르 베르바토프(33)를 토트넘으로부터 데려올 당시 이적료인 3075만 파운드(약 547억원)를
한편, 맨유는 모예스 감독 이후 리그에서 중위권을 맴도는 등 부진을 벗어나지 못하고 있어 공격을 이끌 새로운 선수 영입에 관심을 보여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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