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전성민 기자] 프로 농구 부산 KT를 공식 후원하는 아디다스가 오는 24일 부산 사직실내체육관 2층에 위치한 ‘부산 KT 소닉샵’을 새롭게 리뉴얼 오픈한다고 전했다.
KT는 "2년간 용품 협찬에 관한 공식 파트너 협약을 체결한 아디다스는 부산지역의 뜨거운 농구 인기를 이어가고, 농구 팬들에게 다양한 아디다스 농구 제품들을 만나 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이번 리뉴얼을 계획했다"고 전했다.
KT 유니폼과 사인볼, 기념 티셔츠를 위주로 판매하던 기존 매장에서 벗어나, 아디다스 농구의 대표 모델인 ‘디 로즈(D Rose)’ 시리즈와 조성민, 전태풍이 착용하는 ‘크레이지 라이트’ 시리즈 등 다양한 농구화와 더불어, KT 유니폼, 농구의류 및 농구 액세서리도 판매할 예정이다.
이번 KT 소닉샵 리뉴얼 오픈을 기념하는 다양한 이벤트도 진행된다. 아디다스 제품 구매고객에게 다음 홈경기 티켓 1인 2매를 제공하고, 홈경기를 관람한 모든 관객들에게는 10%할인권과 아디다스 1만원 할인 쿠폰을 추가로 증정한다.
아디다스 코리아 관계자는 “전태풍 영입 이후 부산 홈경기 평균 관중이 1,500여명이 증가할 정도로 부산지역의 농구 열기가 날로 높아지는 가운데 아디다스가 KT와의 스폰서십을 강화하고 많은 소비자들에게 양질의 제품을 제공하고자 이번 매장 리뉴얼을 진행하게 되었다
한편 아디다스는 2005년 부산 KTF, 2007년 삼성 썬더스, 2013년 KT, 고양 오리온스와 파트너십 계약을 체결하는 등 국내 농구 붐 조성을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여 왔으며, NBA와 2006-07 시즌을 시작으로 11년간 NBA, WNBA 그리고 D-리그에 공식 유니폼과 의류를 제공하는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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