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로 전향한 뒤 처음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대회에 나선 '천재소녀' 리디아 고(17·뉴질랜드)가 첫날부터 공동 선두를 달렸습니다.
리디아 고는 24일(한국시간) 미국 바하마 파라다이스 아일랜드 오션클럽 골프장(파73·6천644야드)에서 열린 퓨어실크 바하마 클래식 첫날 1라운드에서 버디는 6
5언더파 68타를 기록한 리디아 고는 이미나(32·볼빅)와 함께 리더보드 가장 높은 곳에 이름을 올렸습니다.
아마추어 시절에 이미 LPGA 투어에서 두 차례 우승한 리디아 고는 지난해 말 마침내 프로로 데뷔했습니다.
최나연(27·SK텔레콤·7위)은 3언더파 70타로 공동 13위에 자리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