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서민교 기자] 미국 언론이 2014 소치동계올림픽에서 한국 여자쇼트트랙을 가장 위협적인 존재로 언급했다.
미국 스포츠 전문 매체 NBC 스포츠는 지난 28일(한국시간) “한국, 중국이 소치올림픽에서 쇼트트랙을 지배하도록 설정”이라는 기사를 게재하며 2014 소치동계올림픽 여자 쇼트트랙에서 한국을 강력한 금메달 후보로 꼽았다. 한국 남자대표팀에 대한 구체적인 소개는 없었지만, 여자대표팀에서는 에이스 심석희를 유력한 금메달 후보로 예상했다.
NBC 스포츠는 “쇼트트랙은 아폴로 안톤 오노(미국)의 은퇴와 왕멍(중국)의 부상 공백으로 한국, 중국, 미국, 러시아의 경쟁이 예상된다”고 밝혔다.
↑ 지난 22일 2014 소치동계올림픽 최종 점검을 위해 프랑스로 전지훈련을 떠난 한국 여자쇼트트랙 국가대표 심석희. 사진=MK스포츠 DB |
반면 여자 쇼트트랙에서는 한국을 높게 평가했다. NBC 스포츠는 왕멍의 부상 소식을 자세히 다루면서 “한국의 심석희가 여자
한편 미국 여자 쇼트트랙에 대해서는 “두 번째 리빌딩 모드에 들어갔다”며 비관적 전망을 내놓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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