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로스앤젤레스) 김재호 특파원] 류현진의 단짝 A.J. 엘리스가 연봉 조정에 합의했다.
‘LA타임즈’를 비롯한 미국 언론들은 2일(한국시간) 엘리스가 구단과 연봉 조정에 합의했다고 전했다. 연봉은 355만 달러다.
엘리스는 연봉 조정 마감일인 지난 1월 18일까지 구단과 합의에 실패했다. 다저스는 300만 달러를 제시했고, 엘리스는 460만 달러를 제시하면서 이견이 생겼다. 결국 양 측의 중간치인 80만 달러보다 낮은 금액에 합의했다. 중간치에는 못 미치지만, 지난 시즌 연봉(200만 달러)에 비하면 155만 달러가 오른 금액이다.
↑ A.J. 엘리스가 연봉 조정에 합의했다. 남은 것은 켄리 잰슨뿐이다. 사진= MK스포츠 DB |
이번 합의로 다저스는 연봉 조정 대상자로 켄리 잰슨 한 명만 남게 됐다. 잰슨은 505만 달러, 구단은 350만 달러의 연봉을 제시해 합의에 실패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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