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로스앤젤레스) 김재호 특파원] 임창용이 시카고 컵스와 마이너리그 계약을 맺었다.
‘베이스볼 아메리카’는 지난 2일(한국시간) 각 구단의 마이너리그 계약 상황을 전하면서 임창용이 시카고 컵스와 마이너리그 계약을 맺었다고 전했다.
임창용은 지난 시즌 마이너리그 21경기에서 평균자책점 1.61을 기록하며 좋은 모습을 보였다. 로스터 확장 기간 메이저리그에 올라왔지만, 6경기에서 5이닝 동안 6피안타 7볼넷 3실점 평균자책점 5.40으로 부진했다.
↑ 임창용이 시카고 컵스와 마이너리그 계약을 맺었다. 메이저리그 캠프 초청 여부는 확인되지 않았다. 사진= MK스포츠 DB |
논란이 됐던 메이저리그 캠프 초청 여부는 확인되지 않았다. 임창용은 컵스가 발표한 24인의 메이저리그 스프링캠프 초청선수 명단에 누락돼 논란이 됐다
초청선수 합류 여부를 떠나서 임창용은 2014시즌을 트리플A 아이오와 컵스에서 시작할 가능성이 높아졌다. 메이저리그 환타지리그 소식을 전하는 ‘로토 월드’는 임창용의 계약에 대해 ‘트리플A의 선수층을 더해줄 것’이라고 평가했다.
[greatnemo@mae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