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로스앤젤레스) 김재호 특파원] ‘돈의 잔치’로 불리는 슈퍼볼 TV 광고에 총 제작비 200달러(약 21만 원)짜리 광고가 등장해 화제다.
‘비지니스 인사이더’는 3일(한국시간) 슈퍼볼 중계 때 선을 보인 한 제과 회사의 광고를 소개했다. ‘타임 머신’이라는 제목의 이 광고는 한 어린 아이가 종이상자로 만든 타임머신에 순진한 동네 이웃이 속는 내용의 코믹 광고다.
이 광고는 독자 참여 이벤트를 통해 응모된 작품으로, 홈페이지에서 팬투표를 통해 최종 선정됐다. ‘비지니스 인사이더’는 총 제작비 200달러, 제작 시간은 8시간이 걸렸다고 소개했다.
↑ 슈퍼볼 중계에 총 제작비 200달러의 초저가 광고가 등장해 화제다. 사진= 유투브 캡쳐. |
그는 감독을 맡은 라이언 토마스 앤더슨과 함께 이 광고를 제작했다. 촬영에는 주변 환경과 인맥이 총동원됐다. 촬영 장소는 앤더슨 부모의 집이며, 광고에 출연한 어린아이는 앤더슨의 아들이었고, 옆에 있는 개 역시 앤더슨이 키우
수리는 “내가 최종 후보에 올랐다는 소식을 들은 뒤부터 전화기에 불이나고 있다. 며칠간 정신 없는 하루를 보냈다”며 달라진 삶을 소개했다. 수리와 앤더슨은 슈퍼볼에 초대됐으며, 상금으로 100만 달러를 받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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