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전성민 기자] NC 다이노스가 홈런 2방을 앞세워 KT 위즈와의 연습 경기를 승리로 이끌었다.
NC는 3일 미국 애리조나 투산 키노 스포츠 콤플렉스에서 열린 KT와의 경기에서 7-5로 이겼다.
1루수 5번 타자로 선발 출장한 조영훈은 4타수 3안타(1홈런) 2타점으로 활약했다. NC 선발 이태양은 2이닝 1피안타 5탈삼진 무실점으로 호투했고, 세 번째 투수로 나선 김진성은 2⅔이닝 무피안타 3탈삼진 무실점으로 호투하며 승리 투수가 됐다.
↑ 조영훈이 홈런을 포함해 3안타를 쳐내며 쾌조의 타격감을 선보였다. 사진=MK스포츠 DB |
NC는 공세를 늦추지 않았다. 이창섭이 볼넷을 얻었냈고 이어 노진혁이 박세웅을 상대로 우측 담장을 넘기는 비거리 105m짜리 홈런을 쳐냈다.
3회 1점을 뽑은 KT는 4회 문상철이 노성호를 상대로 1점 홈런, 안승한의 1타점으로 3-4까지 추격했다.
NC는 6
한 점 차 불안한 리드를 지키던 NC는 8회 2사 후 터진 대타 허준의 우익수 쪽에 떨어지는 2타점 적시타로 승기를 잡았다. KT는 9회말에 1점을 만회했다. 1이닝 3피안타 3탈삼진 1실점 1자책점을 기록한 정성기는 세이브를 챙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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