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전성민 기자] NC 다이노스가 10구단 KT 위즈를 상대로 한수 위의 기량을 선보였다.
NC는 6일(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 투산 아넥스 필드에서 열린 KT와의 연습 경기에서 16안타를 집중시키며 15-3으로 이겼다.
앞선 두 번의 연습경기에서 1.5군을 내보내 1승1무를 기록한 NC는 세 번째 연습 경기에서 주전 선수들로 라인업을 짰다.
↑ NC 다이노스가 화끈한 타격을 보여주며 완승을 거뒀다. 사진=한희재 기자 |
NC의 주전 선수들은 매서운 타격을 선보였다. 김종호가 3타수 2안타, 나성범이 3타수 2안타(3루타 1개) 2타점, 오정복이 2타수 1안타 2타점, 모창민이 5타수 3안타 1타점, 박정준이 3타수 2안타 3타점, 지석훈이 5타수 2안타 2타점, 조영훈이 1안타 2타점을 기록했다.
NC 선발로 나선 이승호는 2이닝 1피안타 1볼넷 1사구 1탈삼진 2실점(2자책점)을 기록했다. 두 번째 투수로 나선 윤강민이 2이닝 무피안타 4탈삼진 무실점, 세 번째 투수로 나선 손정욱은 2이닝 2피안타 5탈삼진 무실점으로 호투했다.
KT는 1회초 1사 1,2루에서 터진 4번 김동영의 2타점 좌전 적시타에 힘
NC는 2회말 좌중간을 가르는 나성범의 2타점 3루타에 힘입어 5-2로 도망갔다. NC는 5회에 3점, 7회에 7점을 집중시켰고 KT는 8회에 1점을 뽑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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