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이상철 기자] 러시아 쇼트트랙대표팀의 안드레이 막시모프 코치가 2014 소치동계올림픽 개막을 앞두고 안현수(빅토르 안)를 비롯해 선수들의 컨디션이 최고조라며 강한 자신감을 나타냈다.
러시아의 스포츠전문지 ‘스포르트 익스프레스’는 7일(한국시간) 막시모프 코치와의 인터뷰를 전했다. 막시모프 코치는 “쇼트트랙대표팀은 그동안 팀 내 경쟁을 통해 올림픽을 준비했다. 서서히 끌어올려 현재 최고의 컨디션을 유지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소치동계올림픽에서 선전을 자신했다. 막시모프 코치는 “하던대로 스케이팅 훈련, 기술 훈련, 장비 체크 등을 하고 있다. (현재 페이스를 잘 유지하면)이번 대회에서 (러시아쇼트트랙)역대 최고 성적을 거둘 것이다”라고 말했다.
↑ 러시아 쇼트트랙대표팀의 간판선수인 안현수(빅토르 안)가 러시아 소치의 해안클러스터 올림픽파크 빙산 스케이트 궁전에서 훈련을 하고 있다. 사진(러시아, 소치)=옥영화 기자 |
러시아는 2010 밴쿠버동계올림픽에서 금메달 3개, 은메달 5개, 동메달 7개로 종합 순위 11위를 기록했다. 쇼트트랙에서는 단 1개의 메달도 따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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