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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소치 개막식, 샤라포바, 이신바예바
'2014 소치 동계올림픽' 개막식이 한국시간으로 8일 오전 1시 러시아 소치의 피시트 올림픽 스타디움에서 열렸습니다.
러시아 대표 미녀스포츠스타 2인의 등장은 전세계 올림픽 팬들의 이목을 끌었습니다. 바로 테니스여신 마리아 샤라포바와 장대높이뛰기여신 이신바예바 입니다.
샤라포바는 피시트 스타디움에서 열린 올림픽 개회식에서 첫 성화 주자로 나섰습니다. 지난해 9월 채화돼 그리스와 러시아 전역에서 봉송된 성화를 받아 경기장으로 들어왔습니다.
뜨거운 환호속에 개회식장에 들어선 그는 이어 장대높이뛰기 스타 옐레나 이신바예바에게 성화를 넘겼습니다.
성화를 건넨 샤라포바는 개회식이 끝난 뒤 자신의 트위터에 "내 생애 최고의 달리기였다"며 "앞으로 어떤 달리기도 성화 봉송 때 같은 느낌을 주지 못할 것"이라고 남겼습니다.
성화 봉송 전 경기장에 도착한 샤라포바는 트위터에 "이 순간이 오길 몇 년이나 기다렸다"며 남다르게 기대하는 모습이었고, 봉송 전 분장하는 사진에서도 샤라포바의 높은 기대감이 엿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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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이날 소치올림픽 개막식에서 식전공연이 끝난 후 진행된 각국 선수단 입장식에서 한국 선수단은 스피드 스케이팅의 '살아있는 전설' 이규혁을 기수로 60번째로 입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