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임성윤 기자] SK와이번스는 9일(현지시간) 미국 플로리다 스프링캠프를 종료하고, 10일 오후 5시 15분에 인천공항을 통해 입국한다.
플로리다 스프링캠프를 마친 이만수 감독은 “플로리다 1차 캠프를 마무리하면서 내가 구상했던 캠프 전략의 밑그림이 80% 정도 완성됐다. 나머지 10%는 일본 오키나와 2차 캠프에서 실전을 통해 채우고, 최종 10%는 시범경기에서 채우겠다”고 계획을 밝혔다.
↑ SK와이번스 선수들이 미국 애리조나 전지 훈련을 마치고 10일 귀국한다. 이들은 11일 하루간 휴식을 취한 뒤 12일 오전 일본 오키나와로 2차 전지훈련을 떠난다. 사진=MK스포츠 DB |
이어, “이번 스프링캠프를 시작하면서 수비를 중점적으로 강화하겠다고 했는데 수비 포메이션과 전술은 만족할만한 수준에 이르렀다. 이제부터는 연습한 모든 부분을 실전에서 실천으로 옮기는 것이다. 캠프에서 부상자가 발생하지 않은 것은 이번이 처음인 것 같다. 훈련량이 상당히 많았는데도 불구하고 선수들이 잘 따라와줘서 고맙고 기쁘다. 모든 선수들이 MVP라고 생각한다”고 설명했다.
새로운 외국인선수 스캇과 울프에 대해서 이 감독은 “스캇이 합류하면서 긍정적인
한편, SK선수단은 11일 하루를 쉬고 12일 오전 9시 40분 인천공항을 통해 일본 오키나와로 출국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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