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터’ 윤형빈(34)이 데뷔전에서 사용한 등장 음악은 박상민이 부른 남자의 인생이었다.
윤형빈은 9일 서울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열린 종합격투기 대회 ‘ROAD FC 014’ 타카야 츠쿠다(23·일본)와의 스페셜 메인 이벤트 경기에서 1라운드 4분19초 만에 TKO승을 거뒀다.
윤형빈은 종합격투기 선수 데뷔전에서 강렬한 인상을 남기며 앞으로의 행보를 주목하게 만들었다.
↑ 윤형빈이 9일 오후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열린 로드 FC 014 경기에서 타카야 츠쿠다를 KO시키고 있다. 사진(서울)=천정환 기자 |
윤형빈의 등장 음악은 박상민이 피처링한 미스터 파파의 곡 ‘남자의 인생’이었다. 남자의 힘겨운 인생을 표현한 곡이 흘러나오는 가운데 윤형
이날 경기장에는 이경규 등 윤형빈의 많은 동료들이 함께 했다. 윤형빈의 등장 음악을 부른 박상민 역시 경기장에 함께 했다.
2013년 10월 로드FC 프로파이터로 데뷔를 선언한 윤형빈은 3개월 동안 혹독한 트레이닝을 거쳐 로드FC 케이지에 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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