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유서근 기자] ‘무서운 10대’ 리디아 고(17)가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ISPS 한다 호주여자오픈에서 프로데뷔 LPGA 첫 승 사냥에 도전한다.
뉴질랜드 교포 리디아 고는 13일부터 나흘간 호주 빅토리아 골프장(파72)에서 열리는 이번 대회에 출전해 세계 정상급 선수들과 샷 대결을 펼친다.
올시즌 개막전인 퓨어실크 바하마 클래식에서 공동 7위에 오르는 저력을 보인 리디아 고의 이번 대회 우승 가능성은 그 어느 대회보다 높다.
↑ LPGA 투어 ISPS 한다 호주여자오픈에서 프로데뷔 LPGA 첫 승에 도전하는 리디아 고. 사진=lpga.com캡쳐 |
하지만 어깨 통증을 이유로 올 시즌 개막전에 불참했던 랭킹 2위인 수잔 페테르센(노르웨이)가 출전하는 것을 비롯해 3위 스테이시 루이스, 9위 렉시 톰슨(이상 미국)과 샷 대결을 펼쳐야 한다.
여기에 개막전 우승자 제시카 코르다와 유럽여자프로골프투어(LET) 볼빅 마스터스 우승을 차지한 ‘골프황제’ 타이거 우즈의 조카 샤이엔 우즈(이상 미국)도 출전해 2주 연속 우승에 도전장을 내민다.
한국낭자군 중에서는 양
한편, 박인비는 다음 주 개막하는 혼다 타일랜드에서 올시즌을 시작함과 동시에 대회 2연패를 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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