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케빈 크로켓 코치 사진=MK스포츠 |
'케빈 크로켓 코치'
한국 스피드스케이팅 대표팀을 이끄는 케빈 크로켓 코치가 올림픽 2연패를 달성한 이상화에 대해 '최고의 레이서'라고 극찬했습니다.
크로켓 코치는 12일(한국시간) 러시아 소치의 아들레르 아레나에서 열린 스피드스케이팅 여자 500m를 마치고 취재진과 만나 한국어로 "와, 힘들어. 코리아 파이팅"이라며 밝게 웃어보였습니다.
이어 이상화의 올림픽 2연패에 대해 "이상화가 긴장한 걸 알고 있었다. 그래서 '넌 세계 최고다. 즐기라'고만 했다"며 미소를 지었습니다.
그는 "이상화가 1차 레이스에서 기록이 좋지 않은 선수와 같은 조에 들어가 스스로 레이스를 풀어나가야 했다. 다행히 '최고의 레이서'인 상화가 잘 이겨냈다"며 이상화를 칭찬했습니다.
이날 1차 레이스에서 37초42, 2차 레이스에서 37초28을 기록한 이상화는 합계 74초70의 올림픽신기록으로 2연패를 달성했습니다.
크로켓 코치는 "신체는 모든 선수들 강하다. 이상화는 정신력이 특히 좋은 선수다. 1차 레이스를 잘 풀어나가고서는 마음이 편해져 2차 레이스에서 왕베이싱과 달릴 때는 환상적이었다"면서 "이상화의 계획을 잘 모르겠지만, 평창올림픽에 무슨 일이 일어날지는 아무도 모른다. 상화는 지금 세계에서 가장 빠르다. 그렇게 나이도 많지 않다
이상화 케빈 크로켓 코치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케빈 크로켓 코치, 이상화 좋은 코치 만났네요" "케빈 크로켓 코치, 이상화 덕에 몸값 오르겠네요" "케빈 크로켓 코치, 한국말 완전 센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