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 소치 동계올림픽에 출전했던 프리스타일 스키 최재우(한국체대), 서정화, 서지원(이상 GKL)과 스노보드 하프파이프에 출전했던 김호준(CJ제일제당), 이광기(단국대)가 14일(이하 한국시간) 인천공항을 통해 귀국했다.
최재우는 이번 대회 모굴 스키에서 한국 프리스타일 스키 선수로는 처음으로 결선에 진출해 결선 1라운드에서 10위를 한데 이어 2라운드에도 올라 한국 설상종목의 가능성을 보여줬다.
한국 프리스타일 스키 여자 모굴의 간판 서정화는 1차 예선을 앞두고 훈련 중 부상을 당해 2차 예선만 뛰었지만 사촌 동생 서지원과 함께 결선진출은 이루지 못했다.
스노보드 하프파이프의 주축 김호준과 신예 이광기도 세계무대의 높은 벽을 확인하고 물러섰다.
부상으로 꿈을 이루지 못하고 귀국한 서정화가 동생 서지원과 함께 밝은 모습으로 입국장으로 들어서고 있다.
[매경닷컴 MK스포츠(인천) = 김재현 기자 / basser@mae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