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 소치올림픽 쇼트트랙 남자 대표 출전 중인 신다운(21·서울시청)이 SNS를 통해 병역문제와 관련해 심경을 밝혔다.
앞서 지난 14일 대한체육회 SNS을 통해 편지를 남긴 바 있다. 신다운은 해당 편지에서 “(이호석이) 우리에게 메달을 만들어 주려고, 군면제 시켜주려고 정말 고생을 많이 했다”라고 밝혀 논란을 불러일으킨 바 있다.
논란이 커지자 신다운은 16일 페이스북을 통해 군면제 논란에 관해 적극 해명했다.
↑ 사진=신다운 페이스북 캡처 |
신다운은 “호석이형이 우리를 위해서 그만큼 노력했다는 글을 썼는데 그런 뜻을 이해하지 못하시고, 군면제라는 단어에만 치중을 두신 것 같아 안타깝다”라고 적으면서 “지금 다시 말씀드리지만, 병역 문제를 위해 운동해온 적은 단 한 번도 없다”라고 잘라 말했다.
이어 “군 입대를 회피할 생각이 없으며, 평창올림픽 때까지 최선을 다해 노력하고, 만약 실력이 부족해 올림픽에 나서지 못하거나 한다면 그 때 당당히 가겠다”라고 입장을 전했다.
앞서 지난 13일 신다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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