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김원익 기자] 프로농구 서울 삼성이 전주 KCC를 꺾고 창단 36주년 기념 승리를 자축했다.
삼성은 16일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3-14 프로농구 전주 KCC와의 정규리그 6라운드 경기서 72-58로 승리했다. 이날 경기는 삼성 창단 36주년을 맞아 'The Classic Day' 기념 이벤트가 열린 날. 과거 삼성의 빨간 유니폼을 입고 선수들은 경기에 나섰고, 삼성 출신 레전드들이 대거 경기장을 찾은 날 값진 승리를 거뒀다.
삼성은 이날 승리로 2연승을 달리며 18승 29패를 기록했고, KCC는 4연패의 부진에 빠졌다.
김승현(14점), 이관희(12점), 이동준(12점)이 고르게 활약했다. KCC는 강병현이 부상으로 빠진 공백을 메우지 모했다.
↑ 프로농구 삼성이 전주 KCC를 꺾고 창단 36주년 경기를 자축했다. 사진=MK스포츠 DB |
후반 두 팀의 외곽슛 공방전
후반 지친 KCC는 힘을 쓰지 못했고, 삼성은 힐의 골밑 득점과 제스퍼 존슨의 연속 득점으로 17점차까지 달아나면서 여유있는 승리를 가져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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