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림픽 2연패를 달성한 여자 스피드스케이팅의 이상화(25·서울시청)가 직접 만든 플래카드를 들고 쇼트트랙 선수단을 열렬히 응원했다.
대한민국 쇼트트랙 여자대표팀 심석희(17·세화여고), 박승희(22·화성시청), 조해리(28·고양시청), 김아랑(19·전주제일고)은 18일(현지시간) 소치 해안 클러스터 올림픽파크 아이스버그 스케이팅 팰리스에서 열린 ‘2014 소치 동계올림픽’ 여자 쇼트트랙 3000m 계주 결승에서 중국을 제치고 값진 금메달을 획득했다.
↑ 이상화 플래카드, 이상화가 직접 제작한 플래카드를 여자 쇼트트랙 대표팀을 응원했다. 사진(러시아 소치)=옥영화 기자 |
이상화의 플래카드에는 “금메달 아니어도 괜찮아. 다치지만 말아죠. 이미 당신들은 최고. 달려라! 조해리, 박승희, 공상정, 김아랑, 심석희”라는 응원 문구가 적혀있다. 알록달록 꾸
1994 릴레함메르 대회부터 2006 토리노 대회까지 올림픽 4회 연속 3000m 계주 금메달을 거머쥐었던 여자 대표팀은 이날 8년 만에 금메달을 되찾았다. 또한 이날 금메달은 이번 대회 쇼트트랙 첫 금메달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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