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이상철 기자] 2014 소치동계올림픽 여자 컬링 결승은 캐나다와 스웨덴의 대결로 확정됐다.
캐나다는 19일 오후(이하 한국시간) 러시아 소치의 아이스 큐브 컬링 센터에서 열린 소치동계올림픽 준결승에서 영국을 6-4로 이겼다.
라운드 로빈에서 9연승을 거둔 캐나다는 한 수 위의 기량을 과시했다. 캐나다는 영국과 1점차의 추격전을 펼쳤는데 5-4로 앞선 10엔드에서 1점을 따내며 결승 진출 티켓을 땄다.
캐나다가 전승 우승을 노리는 가운데 결승 상대는 스웨덴으로 결정됐다. 스웨덴은 천신만고 끝에 결승에 진출했다.
라운드 로빈에서 10엔드 결승 1득점으로 스위스를 힘겹게 9-8로 꺾었는데, 이번에도 고전했다.
↑ 캐나다(빨간색 유니폼)는 영국을 꺾고 여자 컬링 결승에 올랐다. 스웨덴만 이기면 전승 우승을 달성한다. 사진(러시아, 소치)=옥영화 기자 |
캐나다와 스웨덴의 여자 컬링 결승은 오는 20일 오후 5시30분 열릴 예정이다.
[rok1954@mae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