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유서근 기자] ‘골프여제’ 박인비(26.KB금융그룹)가 체육훈장 맹호장을 받는다.
문화체육관광부는 지난 18일 “박인비에게 체육훈장 맹호장을 수여하는 안건이 국무회의를 통과했다”고 밝혔다.
맹호장은 한국 체육 발전에 이바지한 공적이 뚜렷한 자에게 주는 훈장이다.
박인비는 지난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에서 59년만에 메이저대회 3연승 기록을 작성했고, 여자골프 세계랭킹 1위에 올랐다. 또 시즌 6승을 달성하며 상금왕 2연패, LPGA 투어에서 한국선수로는 최초로 올해의 선수에 올랐다.
↑ 프로골퍼로는 8번째 체육훈장 맹호장을 수상하게 될 박인비. 사진=MK스포츠 DB |
한편, 박인비는 태국에서 열리는 LPGA 투어 혼다 LPGA 타일랜드에 올해 첫 출전해 여자골프 세계랭킹 1위 자리 지키기에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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