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연아 쇼트 1위, 2위 아델리나 소트니코바와 격차 불안…"프리 경기 시간은?"

'피겨 여왕' 김연아가 쇼트프로그램을 1위로 마친 가운데 프리스케이팅 경기 시간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김연아는 20일(한국시간) 러시아 소치 아이스버그 스케이팅팰리스에서 열린 2014 소치동계올림픽 피겨스케이팅 여자싱글 쇼트프로그램에서 기술점수(TES) 39.03점 예술점수(PCS) 35.89점으로 합계 74.92점을 받으며 1위를 기록했다.
이어 아델리나 소트니코바(러시아)는 김연아와 0.28점 차로 합계 74.64점의 점수를 기록하며 2위를 차지했다.
특히 소트니코바는 기술점수(TES) 39.09점, 예술점수(PCS) 35.55점으로 기술점수에서 김연아 보다 0.03점이 높았다.
또 캐롤리나 코스트너(이탈리아)는 총점 74.12점을 기록하며 3위에 올랐다.
아사다마오는 기술점수 22.63점, 예술점수 33.88점에 감점 1점으로 합계 55.51점을 기록했다. 올 시즌 최저 점수를 받으며 메달권에 진입하지 못했다.
소트니코바와 코스트너 모두 김연아와 점수차가 크지 않은 가운데 이들의 프리스케이팅 무대는 21일에 만날 수 있다. 김연아의 연기는 새벽 3시 46분에 시작된다.
'김연아 쇼트' 소식에 누리꾼들은 "김연아 쇼트, 아사다마오 울먹이던데 안타깝네. 아델리나 소트니코바랑 캐롤리나 코스트너가 복병이었어" "김연아 쇼트, 프리경기시간도 새벽이네" "김연아 쇼트, 아델리나 아델리나 소트니코바·카톨리나 코스트너가 프리스케이팅에서도 잘할까?"등의 반응을 보였다.
[매경닷컴 속보부 / 사진 출처 : MK스포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