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리지준/ 사진=리지준 웨이보 |
中 피겨스케이팅 리지준, 롤모델 김연아와 함께…"설리 아니였어?"
'리지준'
2014 소치 동계올림픽 여자 싱글 피겨스케이팅 쇼트프로그램에서 '피겨 여왕' 김연아(24)가 1위를 차지한 가운데 함께 출전한 중국 피겨스케이팅의 '간판' 리지준이 걸그룹 에프엑스의 멤버 설리를 닮은 미모로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리지준은 20일 오전(한국시간) 소치 아이스버그 스케이팅 팰리스에서 열린 2014 소치 동계 올림픽 여자 싱글 피겨스케이팅 쇼트프로그램에서 57.55점을 획득하며 11위에 올랐습니다.
1996년생인 리지준은 2010년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주니어 그랑프리 파이널 여자 싱글에서 동메달을 획득한 데 이어 2012년 제1회 동계유스올림픽 피겨스케이팅 여자 싱글에서도 동메달을 획득하며 중국의 피겨스케이팅을 이끌 차세대 주자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리지준은 빼어난 미모로 중국 내에서는 물론 국내에서도 큰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리지준은 특히 매번 인터뷰를 할 때마다 김연아를 우상으로 꼽으며 애정을 보여왔습니다. 리지준은 김연아가 우승한 2013 ISU 세계 피겨스케이팅 선수권 대회를 마친 뒤 일본 언론과의 인터뷰에서도 "꿈 말인가요? 김연아 선수처럼 되고 싶습니다"라고 밝힌 바 있어서 더욱 눈길을 끕니다.
당시 김연아는 리지준의 이 같은 발언에 대해 "리
리지준에 대해 누리꾼들은 "리지준, 완전 귀엽게 생겼네! 설리가 왜 피겨를 하나?" "리지준, 김연아가 롤모델일만 하지" "리지준, 김연아가 롤 모델이구나! 이번 선수들 중에 김연아 팬 많은 듯"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