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치올림픽] 이규혁, 소치올림픽 폐막식 기수 나선다

소치올림픽에서 선수로서 마지막 올림픽을 치른 이규혁(36·서울시청)이 폐막식서 기수로 나선다.
대한체육회는 22일(한국시간) 이규혁이 24일 러시아 소치 피시트 올림픽 스타디움에서 펼쳐지는 2014 소치동계올림픽 폐회식에서 한국 선수단 기수로 나설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규혁은 1994년 노르웨이 릴레함메르 올림픽을 시작으로 이번 소치올림픽까지 올림픽에만 6회 참가해 역대 한국 스포츠 선수 중 올림픽 최다 참가 기록을 세웠다.

↑ 선수로써 6번째 올림픽을 치른 이규혁이 소치올림픽 폐막식서 기수로 나선다. 사진(소치)=옥영화 기자

한편, 지난 19일(한국시간) 방송된 SBS 힐링캠프를 통해 이규혁은 “올림픽은 힘들었지만 나에게 많은 것을 가르쳐 준 대회다”며 “나에게 없는 올림픽 메달이 제일 생각날 것 같다”며 선수로서 마지막 올림픽을 치른 심정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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