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김세영 기자] 다니엘 스터리지(리버풀)의 활약이 눈부셨다. 스터리지는 이날 2골 1도움을 기록하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리버풀은 23일 밤 10시 30분(한국시간) 영국 리버풀 안필드에서 펼쳐진 2013-14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27라운드 스완지시티(이하 스완지)와의 홈경기에서 4-3으로 승리를 거뒀다. 이날 승리로 리버풀은 승점 56점을 기록하며 3위 맨체스터시티 뒤를 바짝 따라붙었다.
이날 리버풀은 전방에 스터리지를 중심으로 수아레스와 스털링을 측면공격수로 배치했다. 3S(Suarez, Sturridge, Sterling)라인을 앞세우며 3명의 공격진을 배치했다. 이어 중원에는 쿠티뉴를 중심으로 제라드와 헨더슨이 뒤를 바쳤다. 포백라인은 아게르와 스크르텔이 중앙에, 측면 윙백에는 존슨과 플래너건이 위치했다. 골문은 미뇰렛이 지켰다.
스터리지는 이날 3골에 모두 관여하며 팀의 최전방 공격수로서의 역할을 다했다. 2골 1어시스트를 기록한 스터리지는 리그 8경기 연속 득점 기록을 세워 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소속의 선수였던 반 니스텔로이와의 기록과 타이를 이뤘다. 다음 28라운드 사우스햄튼과의 원정에서 대기록을 작성할 수 있게 됐다.
스터리지는 이날 79분을 소화하며 모제스와 교체돼 나올 때까지 맹활약을 펼쳐 홈팬들의 박수를 이끌어냈다. 그는 선제골과 두 번째 골 어시스트, 세 번째 헤딩골로 팀 승리를 이끌었다. 이날 스완지의 반격이 만만치 않았지만, 스터리지의 종횡무진 활약으로 리버풀은 승리를 거머쥐었다.
스터리지는 현재 리그 득점 2위로 18경기 동안 16골을 집어넣으며 수아레스와 나란히 득점 1, 2위를 달리고 있다. 스터리지를 비롯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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