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김세영 기자] 리버풀이 스완지시티를 꺾고 리그 8경기 연속 무패 기록을 작성했다. 리버풀은 선두권 경쟁을 계속 이어가며 4위 자리를 유지했다.
리버풀은 23일 밤 10시 30분(한국시간) 영국 리버풀 안필드에서 펼쳐진 2013-14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27라운드 스완지시티(이하 스완지)와의 홈경기에서 4-3으로 승리했다. 이로써 리버풀은 17승5무5패 승점 56점으로 3위 맨체스터시티를 맹추격했다.
전반 3분 만에 홈팀 리버풀의 선제골이 터졌다. 홈에서 리버풀은 전반 초반부터 폭풍같이 몰아쳤다.
↑ 스터리지(왼쪽)의 2골 1도움으로 리버풀이 승리를 거?x다. 수아레스(오른쪽)는 이날 1도움을 기록했다. 사진제공=TOPIC/Splash News |
그러나 스완지는 연달아 2골을 넣으며 2-2로 따라붙었다. 3분 뒤, 스완지도 비슷한 패턴의 골을 만들어내며 추격했다. 전 리버풀 소속의 셸비는 다이어의 패스를 골문 상단 쪽을 겨냥해 곧바로 골로 만들어냈다. 이어 27분 프리킥 찬스에서 보니의 헤딩슛은 스크르텔의 몸에 맞고 자책골로 연결됐다.
전반 36분 리버풀은 다시 한 번 3-2로 달아나는 골을 넣었다. 수아레스의 크로스는 정확하게 스터리지의 머리를 겨냥했고, 스터리지는 헤딩으로 골을 완성시켰다. 전반은 3-2로 리버풀이 앞선 채 끝났다.
후반 3분 만에 스완지의 동점골이 나왔다. 스크르텔은 헤딩을 시도하려는 보니를 잡아채 반칙을 얻어냈고, 보니는 PK골을 성공시켰다. 그러나 후반 29분 리버풀은 헨더슨이 2번째 골을 작렬시키며 4-3 승부를 결정지었다. 리버풀은 스터리지와 헨더슨의 멀티골에 힘입어 홈에서 승리를 거뒀다.
리버풀은 다득점에 8경기 연속 무패기록를 세우며 상승세를 이어갔다. 그러나 아쉬운 점은 실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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