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서울 광화문) 김세영 기자] 2014 브라질 월드컵을 앞두고 대한민국 축구대표팀 홈 유니폼이 공개됐다.
대한축구협회와 스포츠 전문 용품브랜드 나이키가 주최하는 ‘대한민국 축구대표팀 홈 유니폼 공개’ 행사가 27일 오전 11시 서울 광화문 광장에서 열렸다.
공개된 홈 유니폼은 한국의 전통적인 아름다움을 바탕으로 혁신 기술과 현대적인 감각이 어우러진 것이 특징이다. 전통적으로 계승해 온 강렬한 붉은색 상의와 짙은 파란색 하의와 함께 태극문양을 역동적으로 표현했다.
↑ 2014년 브라질 월드컵을 앞두고 대한민국 대표팀 홈 유니폼이 공개됐다. 사진(서울)= 한희재 기자 |
또한 올 6월 있을 브라질의 덥고 습한 기후에 대비하여 땀과 열을 빠르게 컨트롤할 수 있는 혁신기술이 적용됐다. 대표팀 유니폼은 상, 하의 양말 모두 플라스틱 병을 재활용한 소재로 제작되었으며, 평균 18개의 플라스틱 병이 사용되어 친환경적이다.
유니폼을 미리 접한 기성용은 “대한민국 축구대표팀 유니폼에는 모든 국민들의 염원이 담겨있다. 조화로움을 상징하는 태극이 한껏 표현된 이번 유니폼을
이번 유니폼 공개 행사에는 대한민국 정몽규 회장 홍명보 축구대표팀 감독이 참석하여 대한민국 축구대표팀 홈 유니폼 발표와 더불어 3월 6일 있을 그리스와의 평가전 및 브라질 대회에 대한 철저한 준비를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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