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이상철 기자]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의 뉴욕 양키스에서 입지가 좁아진 스즈키 이치로가 필라델피아 필리스행이 점쳐지고 있다.
↑ 이치로는 뉴욕 양키스에서 입지가 좁아졌다. 그런 가운데 필라델피아 필리스가 이치로에게 관심을 나타내고 있다. 사진=MK스포츠 DB |
이치로는 2012년 시즌 도중 양키스로 트레이드된 뒤 2년 재계약을 했다. 하지만 양키스에서 맞는 세 번째 시즌에서 설 자리를 잃었다. 브렛 가드너, 제이코비 엘즈버리, 카를로스 벨트란이 주전을 꿰찬 가운데 알폰소 소리아노도 버티고 있어 이치로로선 출전 기회를 잡기가 쉽지 않다.
일본 스포츠전문지 ‘스포츠닛폰’은 11일 필라델피아가 오랫동안 이치로에 큰 관심을 나타냈다며 긍정적으로 바라봤다.
‘스포츠닛폰’은 “필라델피아와 이치로는 3년 넘게 인연이 있다. 지난 2012년 이치로가 자유계약선수(FA) 자격을 취득했을 때, 필라델
필라델피아는 외야수 보강이 절실하다. 바비 아브레유와 마이너리그 계약을 했지만 그는 8번의 시범경기에서 타율 1할1푼1리로 부진하다. 이에 이치로를 관찰하기 위해 양키스 경기에 스카우트를 파견했다.
[rok1954@mae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