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 타자의 등장은 2014 프로야구의 가장 큰 특징 중 하나다. 9개 구단의 외국인 타자들은 8일 시작된 2014 프로야구 시범경기를 통해 한국 팬들에게 첫 선을 보였다.
롯데 자이언츠의 루이스 히메네스는 외국인 선수 중 유일하게 홈런을 쳐냈고 루크 스캇(SK 와이번스)은 4개의 볼넷을 얻어내며 선구안을 입증했다. 에릭 테임즈(NC 다이노스)는 타율 3할7푼5리로 뜨거운 타격감을 자랑한 반면 브렛 필(KIA 타이거즈)은 10타수 무안타로 침묵했다.
9개 구단 외국인 선수들이 치른 11일 경기까지의 성적을 한 눈에 볼 수 있도록 정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