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글렌데일) 김재호 특파원] 템파베이 레이스의 좌완 에이스 데이빗 프라이스가 2014시즌 개막전 선발투수로 나선다.
조 매든 템파베이 감독은 14일(이하 한국시간) 스프링캠프가 진행 중인 플로리다 포트 샬롯에서 프라이스가 개막전 선발 투수로 나서게 될 것이라고 발표했다. 그는 자신의 SNS를 통해서도 이 사실을 알렸다.
↑ 템파베이의 데이빗 프라이스가 2014시즌 개막전 선발로 등판한다. 사진= MK스포츠 DB |
‘MLB닷컴’은 “매든 감독은 아무도 놀라게 하지 않았다”며 프라이스의 개막전 등판을 당연한 결과라고 설명했다. 2008년 메이저리그에 데뷔한 프라이스는 2010년 19승(6패), 2012년 20승(5패)을 기록하며 팀을 대표하는 에이스로 성장했다. 2010년부터 3년 연속 올스타에 뽑혔으며
지난 시즌에는 삼두근 부상으로 초반 고전했다. 첫 9경기에서 1승 4패 평균자책점 5.24로 부진한 성적을 기록했지만, 후반기 안정을 찾으면서 10승 8패 평균자책점 3.33의 성적을 남겼다. 이번 시즌 시범경기에서는 2경기에 등판, 6 2/3이닝 동안 4피안타 2실점 8탈삼진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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