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광주)임성윤 기자] KIA 타이거즈가 광주-기아 챔피언스필드의 첫 경기를 패배로 장식했지만 새롭게 마련된 홈구장에 만족감을 느끼며 올 시즌에 대한 의욕을 보였다.
KIA는 15일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펼쳐진 두산과의 시범경기에서 4-4 균형을 이루던 9회초, 마무리 어센시오가 양의지에게 2타점 적시타를 내주며 4-6으로 졌다. 경기 내내 두산에게 선취점을 허용했어도 곧바로 쫓아가는 저력을 보였던 KIA였지만 마지막 순간을 버티지 못하며 흐름을 내줘야 했다.
↑ KIA 타이거즈가 15일 두산과으 시범경기에서 4-6으로 패했다. 하지만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라는 새로운 홈구장의 마련으로 올 시즌에 대한 의욕은 더하는 모습을 보였다. 사진=한희재 기자 |
경기에 대해서는 “중간계투와 마무리에서 결과가 좋지 않았지만 올해 성적은 계투가 해줘야 할 것이라 생각한다”는 짧게 전했지만 “새로운 구장에서 뛰는 것은 모든 야구인들의 염원이었기에 상당히 기쁘다. 야구계의 숙원이 풀린 것 같다”라는 뜻을 밝혔다.
이날 8회말 동점 투런포를 기록한 나지완 역시 “우리(K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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