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현진이 호주 시드니 개막전을 앞두고 마지막 시범경기를 통해 최종점검에 돌입한다. 17일(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글렌데일의 캐멀백 랜치에서 열린 2014메이저리그 시범경기 콜로라도 로키스전에 류현진이 선발 등판했다. 2회 류현진의 견제 실책으로 1사 2, 3루가 된 상황에서 타석에 오른 조던 파체코가 뜬 공을 때려 푸이그가 홈으로 송구했으나 3루주자 맥브라이드가 홈으로 파고 들어 득점을 올리고 있다. 심판은 아웃 판정을 내렸으나 비디오 판독 결과 세이프로 판정이 돼 류현진은 2이닝 1실점을 기록하였다.
한편 류현진은 23일 호주 시드니에서 열리는 애리조나 다이아몬드 백스와의 개막 두 번째 경기에 선발 투수로 나설 예정이며, 이날 경기는 MBC와 다음 스포츠, 네이버 스포츠에서 생중계 된다.
[매경닷컴 MK스포츠(美 글렌데일)=조미예 특파원/myjo@mae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