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겨 여왕' 김연아(24)의 은퇴 무대로 꾸며지는 5월 아이스쇼에 세계 정상급 스타들도 출연해 축복의 인사를 건넨다.
김연아의 매니지먼트사인 올댓스포츠는 5월 4∼6일 서울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특설 아이스링크에서 열리는 '삼성 갤럭시★스마트에어컨 올댓스케이트 2014'에 나설 출연진을 18일 공개했다.
이번 공연에는 러시아의 남자 피겨 스타 알렉세이 야구딘과 카자흐스탄의 한국계 남자 피겨 영웅 데니스 텐 등이 참여한다.
야구딘은 2002년 솔트레이크시티 동계올림픽 금메달리스트로, 김연아가 '요정'으로 주목받던 2006년 아이스쇼에서 함께 공연을 펼친 바 있다.
데니스 텐은 구한말 의병장인 민긍호 선생의 고손자로 국내 팬들에게 잘 알려진 선수다.
지난해 세계선수권대회에서 은메달, 올해 소치올림픽에서 동메달을 차지해 카자흐스탄의 국민 영웅으로 떠오른 그는 소치올림픽 갈라쇼에서
이번 아이스쇼에는 야구딘과 텐 외에 소치올림픽 페어스케이팅 금메달리스트인 타티아나 볼로소자르-막심 트란코프(러시아)와 동메달리스트 알리오나 사브첸코-로빈 졸코비(독일) 등 스타들이 다수 출연한다.
[매경닷컴 속보부 / 사진출처 : 스타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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