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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소트니코바 선수권 불참' 사진=MK스포츠 |
'소트니코바 선수권 불참'
2014 소치 동계올림픽 피겨스케이팅 여자 싱글 금메달리스트 아델리나 소트니코바가 세계선수권 불참 이유를 밝혔습니다.
17일(현지 시간) 러시아 피겨스케이팅연맹은 오는 24~30일 일본 사이타마에서 열리는 2014 국제빙상경기연맹 세계선수권대회에 소트니코바를 출전시키지 않는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소트니코바는 18일 러시아 매체 스포르트박스와의 인터뷰에서 "내가 내린 결정이 아니다"면서 "엘레나 부야노바 코치가 대회에 나가지 말라고 했다"고 말했습니다.
소트니코바는 "소치 올림픽 이후에도 세계선수권 준비에 대해 말했고 훈련에 매진했다"며 자의적 불참이 아니라는 점을 강조
소트니코바 대신 여자 싱글 대표로는 율리야 리프니츠카야와 안나 포고릴라야가 출전합니다.
소트니코바는 소치 올림픽 여자 싱글에서 224.59점으로 '피겨여왕' 김연아를 제치고 금메달을 거머쥔 바 있습니다.
네티즌들은 "소트니코바 선수권 불참, 몰랐네" "소트니코바 선수권 불참, 코치가 나가지 말라고 한 거야?"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