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임성윤 기자] 두산 오재일이 승부에 쐐기를 박는 홈런포를 터뜨리며 자신의 가치를 다시 한번 입증시켰다.
오재일은 19일 마산 NC 전에 1루수 겸 5번타자로 선발 출장했다. 첫타석에서 몸에맞는 볼로 출루 했고 두 번째 타석에서 적시 2루타를 기록해 최상의 컨디션을 자랑했던 오재일은 4회초 3번째 타석에서 NC의 3번째 투수 원종현의 5구째를 받아쳐 가운데 담장을 넘어가는 125m짜리 홈런포를 만들어 냈다.
이미 10-3으로 앞서고 있던 두산은 오재일의 쐐기 2점포까지 더해지면서 12-3까지 점수차를 벌렸다.
↑ 두산 오재일이 19일 마산 NC 전 3번째 타석에서 가운데 담장을 넘어가는 2점 홈런을 폭발 시켰다. 사진=MK스포츠 DB |